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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11月26日

언제나 건강 2010년 10월 민의련강령 실천의 현장을 가다 !! “왜 진료받으러 오지 않는 것일까?” 반복해서 방문하는 간호사들 – 에히메현, 니이하마 협립병원

생명과 건강, 인권을 지켜내고자 민의련이 분투하는 그 근본에는, 강령에 내건 이념이 있습니다. 강령의 실천 현장을 소개하는 연재. 이번 3회째는 에히메현, 니이하마 협립병원의 ‘중단 환자 방문’ 활동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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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보면서 방문지를 찾는 야마우치 간호사(오른쪽)와 소셜워커 미조우라 씨.(왼쪽)

“안녕하세요. 누구 안 계세요?” 현관 앞에서 말을 거는 사람은, 니이하마 협립병원의 야마우치 미카 간호사. “현관문은 열려 있는데… 대답이 없네?.” 뙤악볕 찜통더위 속에서도 얼굴의 땀을 닦아내며, 집안의 상황을 살핍니다.
협립병원의 외래간호사 집단은, 여러 해 동안 ‘지역으로 자진해 나서는’방문활동을 주창, 일상의 의료활동에 힘을 쏟아 왔습니다. 방문의 대상은, 당뇨병, 고혈압, 호흡기 등의 만성질환을 안고 있으며, 본래는 정기적으로 통원치료가 필요하지만 중단하고 있는 사람, 또한 일상 진료로 스태프들이 알게 된, 이른바 ‘신경이 쓰이는 환자(걱정이 되는 환자)’입니다. 병원의 체제가 힘든 것은 협립병원도 마찬가지이지만, 환자들의 (치료) 중단 이유나 생활상을 알고, 치료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해온 것입니다.

기자가 방문한 날, 야마우치 간호사와 SW(소셜워커)인 미조우라 토모코 씨가 환자분 집을 방문. 통상 간호사 2명으로 방문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진료를 중단하고 있다고 생각될 경우는, 소셜워커와 사무직원이 함께 방문합니다.
업무가 빈 시간 등에 퇴원 또는 진료 후에 걱정되는 환자 분의 챠트를 빼서, 병명과 진찰상황 등에서‘대상 환자 리스트’를 작성하고, 환자분의 집을 향합니다. 그때의 ‘필수품’이 혈압계와 혈당치를 측정하는 기기입니다.
“바로 그 자리에서 혈압과 혈당을 재고, 눈에 보이는 ‘수치’를 보여주는 것이, 치료의 필요성을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라는 야마우치 간호사. 간호사이기 때문에 가능한 발상입니다.

끈기있는 방문이 재래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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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지에서 환잔분의 혈압을 재고 있는 야마오카 미미 총간호부장.

방문건수는 2007년~2009년으로 121건. 실제로 대화가 가능했던 (치료)중단 환자는 83건. 주요한 중단 이유는, “자각증상이 없어서” 가 4할, “전의(의사가 바뀜), 전거(이사)에 의한 것”이 3할, “입원, 사망”이 1할이었습니다.
끈기 있게 방문을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다시 외래진료로 복귀하는 환자도 생겨났습니다.

자택에서 판매일을 하는 환자 A씨도 그 중 한 사람. 계기가 된 것은 2005년, 협립병원에서 받은 ‘사업소 건강검진’이었습니다. 얼마간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던 A씨가, 당뇨병이 의심된다는 지적을 받은 것입니다.
치료를 중단하고, “식사와 운동에 신경을 쓰면 어떻게든 되겠지” 생각했다고 합니다.
2007년 7월, 바로 직원이 방문. 근황을 묻고, 채혈을 해보니, 혈당치가 글쎄 486mg/dl 이나 나왔습니다. 표준적인 사람이라면 70~109mg/dl이기 때문에, 말도 못하게 높은, 고혈당이었습니다. 놀란 A씨는, 진찰을 재개했지만, 일이 바빠지고, 치료는 나중으로 연기. 생활도 불규칙해지니 또다시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간호사가 다시금 자택을 방문. “왜 치료가 중요한가”, 계속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갑자기 방문해와서 놀랍습니다. 눈앞에서 혈당을 재어 주니, 나 스스로‘이렇게 혈당수치가 높다니!’ 하며 놀랐던 걸 기억합니다”회상하는 A씨. “내 병에 대해서 신경을 써주고, 계속 반복해서 와주다니, 다른 병원에서는 없는 일이죠.”
현재는 정기점진을 받고, 치료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병의 영향인지 이전에 치과에서 ‘이가 물러진 거 같다’는 말을 듣고, 불안해진 적이 있다는 A씨. 그럴 때 마음에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이 협립병원입니다.

“협립병원의 선생님은 정중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방문해주었던 간호사를 병원 내에서 만나면, 아주 친근함을 느낍니다”라며 상당히 기쁘게 말해주었습니다.

중단시키지 않을 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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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이에히사 씨.

그러나 “중단환자 방문은, 생각하는 이상으로 어렵다”고 말하는, 간호사 이에히사 미키 씨. 자택을 방문해도, 반드시 만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일 때문에 외출해 부재중인 케이스도 최근 늘어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불황이잖아요. 일을 쉬고 병원에 다닌다는 게 상당히 어렵게 됩니다. 우리들도 시간을 내서 방문하고 있지만, 역시 자주 찾아다니고, 몇 번이고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에히사 간호사.
방문활동 후에는, 만나지 못한 환자들을 계속 팔로우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반드시 <방문일지>와 챠트에 방문결과를 기입하고, 다음날 조례에서 보고합니다. 다른 스태프로부터도 조언을 받고, 대응을 검토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바로 재방문을 합니다.
또한, 치료를 중단시키지 않을 궁리도 하고 있습니다. 진료 예약일에 내원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은 물론, “걱정되는 환자 카드”를 진찰실의 달력에 붙이고, 다음 진료날에 스태프 중 누구라도 환자에게 신경을 쓰고 말을 건낼 수 있도록 전달해놓고 있습니다.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를 방문하고, 이야기가 잘 된 사례 중, 협립병원에 다시 내원하는 것으로 연결되는 것은 20%정도. 혼자 사는 분은 전송이나 마중 나갈 상황이 안되고, 교통편이 좋지 않아 협립병원까지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환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진찰할 수만 있다면, 우리 병원에서 진찰하고 싶지요. 그러나 치료를 중단하고 있었던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라도 치료를 계속하고 있다고 확인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 방문에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라는 이에히사 씨.
최근에는 가까운 병원에 다니고, 정기적으로 약도 처방받고 있다는 어떤 환자분의 에피소드를 말해주었습니다.

“’지금은 안정되어 있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그렇지만 뭔가 큰 병이 있을 경우, 협립병원에 부탁할게요’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기댐목이 되고 있다는 생각에 상당히 기뻤습니다.”
독거세대의 증가, 불황에 의한 생활고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을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9월부터 협립병원은, 새롭게 ‘무료 저액 진료사업’을 개시. 계속해서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를 중단하고 있는 환자 방문까지 합쳐서 활동을 더욱더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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